'2020 국가산업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서부발전 엄경일(왼쪽 네번째) 발전운영처장과 김향기(왼쪽 세번째) 안전품질처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한국서부발전이 ‘2020 국가산업대상’ 에서 2년 연속 환경경영과 제조품질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서부발전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에 선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최고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전기를 값싸게 공급한 공로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경영부문에서는 태안발전본부의 세계 최고수준 탈황·탈질설비 선제적 도입, 평택발전본부 중유발전소의 LNG 전환 등 설비개선으로 2년 연속 발전사중 미세먼지 감축 1위를 달성한 성과와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조품질부문에서는 2003년 발전그룹사 최초로 6시그마 및 제안제도를 도입, 17년간 모두 1821건의 개선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중소기업의 ISO 9001 인증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의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고효율의 LNG발전과 연료전지·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해외 발전시장을 적극 개척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히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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