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시청 여민실에서 ‘우리 국토 재발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6월의 정책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국토연구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우수인력을 활용한 정책관련 시민강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일에는 김선희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토의 재발견 : 한국형 녹색국토·도시 조성하자’를, 9일에는 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6일에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도로정책연구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로정책’을, 23일에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는 30일에는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의 ‘기록으로 여는 나라다운 나라’ 특강으로 6월 정책아카데미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다.

6월 정책아카데미 ‘우리 국토 재발견’ 강좌 4회를 모두 참석한 수강자는 국토연구원 ‘시민명예연구원’ 및 ‘시민패널’ 활동과 연계해 시민들이 정책제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044-865-9679)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6월 정책아카데미는 국토지식 및 정책관련 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정책제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운영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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