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안주혁, 부녀회장 유복순)는 지난 29일 보천리 삼거리를 중심으로 방역활동과 국토대청결활동을 벌였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음성군의 눈물겨운 투혼이 여전히 진행형이다.

◇ 원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안주혁, 부녀회장 유복순)는 지난달 29일 보천리 삼거리를 중심으로 방역활동과 국토대청결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정비하고, 방역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협의회 관계자의 귀띔이다.

안주혁 원남면 새마을회장은 31일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새마을의 역할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봉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안전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 맹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고황민, 부녀회장 이동순)는 지난달 18일부터 맹동면 자율방재단과 함께 맹동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미뤄졌던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교 내 체육시설, 교실 등과 주요 이동통로를 빈틈없이 소독하고 있다.

이동순 부녀회장은 “그동안 맹동면 시가지, 충북 혁신도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소독해 왔다”면서 “5월 말부터는 학교가 제한적으로 개학됨에 따라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방역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 삼성면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정정순)는 지난달 19일부터 관내 전 지역에 걸쳐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개학을 앞둔 삼성중학교 통학로 일원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정정순 부녀회장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코로나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을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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