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8곳·청안 다함께 돌봄 센터 전달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이차영 괴산군수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8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1170만원의 기부금은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받아 저소득가구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8곳과 청안 다함께 돌봄 센터에 전달된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이들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에 써달라며 1341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동참하는 등 착한 나눔 운동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일손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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