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11개 추진 과제 추진…에너지기업 원가점감 매출 증대 기대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가 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충남TP에 따르면, 부설센터인 충남에너지센터가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중점사업으로 3개 분야 11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 분야 △재생에너지 유지 보수 모니터링 구축 △유휴부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창업교육 및 투자 활성화 △에너지 리빙 랩 발굴 지원 등이다.

에너지 절약 및 전환 분야에서는 △에너지 효율화 원스톱 서비스 지원 △에너지 절약 및 전환 교육 홍보 △2020년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참가 △기초단체 에너지 담당관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충남에너지센터는 신사업 발굴 및 기반 구축 분야에서 △에너지 시민단체 협력체계 강화 및 교류 활성화 △주민참여 에너지 특화사업 발굴 및 시범사업 △시민참여 기반 확충 및 지역 에너지 DB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충남TP는 이들 과제 사업이 본격화되면 에너지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은 물론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촉진을 통한 원가절감·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충남에너지센터는 지난 21일에는 재생에너지 사업 첫 일환으로 충남햇빛발전소주민협동조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응기 원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맞춰 지난 1월부터 지역의 탈석탄 및 에너지 전환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오는 2050년까지 충남의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0%대로 낮추어 시·도민이 함께하는 별빛 가득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