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주교육지원청이 학교지원에 집중하는 혁신시범교육지원청에 충주교육지원청에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시범교육지원청은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학교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모델이다.

원스톱 학교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해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과후 학교, 학교 시설 관리 업무 등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업무를 발굴해 처리한다.

혁신시범교육지원청은 인사, 조직, 예산 등에서 일정 부분 자율권을 갖는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2년 동안이며 학교지원 중심의 다양한 과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주교육지원청뿐 아니라 다른 교육지원청에서도 교육지원청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시범교육지원청 공모에는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중 충주교육청이 단독 응모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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