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화학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대산공단 사고현장을 살피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환경부가 최근 공모한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체계 및 민·관·산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화학사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산시와 함께 인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가 선정됐다.

시는 대산공단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 3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화학사고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도 진행 중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와 시민,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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