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국비 2억 7000만 원 등 총 사업비 5억 1300만 원을 투입, 조치원읍 침산리 행복마을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행복마을 10만 9700㎡에 대해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지난달 28일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침산리 행복마을 간판거리 주제는 ‘행복’이며,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마을’, ‘주민과 상인이 행복한 마을’을 간판거리 이미지로 잡았다.

앞으로 행복마을 간판개선사업 추진협의회는 보조금을 받아 사업참여 동의를 얻은 45개 업소의 각종 불법 간판을 정비하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간판 제작·설치 공사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 침산리 행복마을을 거닐고 싶은 간판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낙후된 불법 간판을 아름답게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찾고 싶은 행복마을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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