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위원회 11개 사업 선정… 총 3800만원 지원

당진시가 양성평등 촉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및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운영을 시작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가 양성평등 촉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및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공모사업의 추진을 연기해왔으나, 지난달 말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11개 사업에 총 38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선정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당진가족성통합상담센터의 ‘편견은 버리고 배려로 성평등한 당진!’, 남부노인복지관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어르신 부부관계를 재정리하는 ‘우리두리’, 노인복지관의 여성독거어르신의 사회참여를 위한 역량강화프로그램 ‘꽃보다 할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관계 향상 지원을 위한 ‘행복up, 소통up, 부부가 행복해!’ 등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성차별적인 인식을 개선하며 나아가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 외 방역비용 오십만 원을 별도로 지원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지키면서도 감염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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