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까지 캐시백 인센티브 10% 지급…연말정산 80% 인정

천안사랑카드 홍보전단<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는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혜택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천안사랑카드로 100만원을 결제하면 캐시백 인센티브를 10% 지급한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80% 혜택도 기존처럼 유지된다.

천안사랑카드는 전용 앱에서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현금(5만원 이상)을 지참해 천안지역 30곳 판매대행점(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매장이다.

8월부터는 50만원 이하 사용 시 6%, 50만원을 초과해 100만원 사용까지는 1%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사랑카드는 4월 7일 출시된 이래 53일 만에 총 7만8878건이 발급됐으며, 발행액은 320억원을 넘어섰다. 천안 최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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