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충북 충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6명이 떠돌이개에게 물려 다쳤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57분께 충북 충주시의 한 고등학교 강당 인근에 몸길이 60㎝가량의 개가 나타나 고등학생 A(17)군 등 6명의 학생을 공격했다.
A군 등은 개에게 다리 등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어미개가 많은 사람이 나타나자 위협을 느껴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학생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어미개와 강아지 2마리를 포획해 동물보호시설에 인계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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