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1인 이상 사업체 3299곳 대상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2020년(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는 사업체 조사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 정부 정책수립·평가와 함께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괴산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3299곳이다.

조사는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플랫폼(배달서비스·오픈마켓 등) 이용 여부 등 11개 항목에 관해 이뤄진다.

군은 정확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숙련된 조사요원을 뽑아 조사지침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갖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마스크, 휴대용손세정제)을 구입해 조사원들에게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한 사업체 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면서 “국가 및 군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사업체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통해 확정·공표된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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