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343필지, 공동주택 7개 블록, 공장·연구 33필지 건축허가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가 주택·공장 건립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주거, 산업, 상업, 공공시설용지 등 전체 328만3844㎡로 개발됐다. 그 중 주거 및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59%인 193만5009㎡로 조성됐다.

주거시설용지 내 단독(다가구)주택 580필지 중 343필지가 허가되었으며 이중 82필지가 착공, 47필지가 준공됐다.

공동주택 8개 블록 중 B6블럭 동아라이크텐 970세대는 사용승인 완료돼 6월 중 600여세대가 입주예정 중 이다.

B1(1516세대), B2(2415세대)블럭도 올 6~7월에 입주자 모집공고 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도 공장 및 연구시설 104필지 중 33필지 31개 업체가 허가를 받아 13개 업체가 준공 되었으며 올해 안에 총 54개 업체가 착공 또는 준공될 것으로 조사됐다.

오송2산단 입주예정 현황에 따르면 산업시설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89개 업체로 이미 착공한 21개 업체를 제외하고 올 상반기 착공업체는 11개 업체, 올 하반기 착공업체는 22개 업체다.

2021년에는 17개 업체가 착공하고 2022년 이후 8개 업체가 착공예정이다. 89개 업체 가운데 착공이 미정인 업체는 10개 업체로 확인됐다.

착공이 지연되는 이유는 8개 업체가 자금문제, 3개 업체는 경기사정, 15개 업체는 회사 절차, 3개 업체는 설계관련, 6개 업체는 기타로 분류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구 내 주택 및 공장 등의 건축으로 인구유입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주환경이 조기에 조성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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