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량강화 등 3개 사업 선발
사업비 100억1100만원 확보

원북면 청산리 전경.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00억 1100만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10곳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청산1리-어촌종합개발(사업비 54억)’, ‘창기7리-어울림마을(42억)’, ‘지역 역량강화 사업-태안군 전체 대상(2억) 등 모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특화개발로 소득증대 및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는 해수부의 역점사업이다.

원북면 청산1리의 ‘어촌종합개발사업(2021~2025)’은 △청산센터 △해양레포츠시설 △갯벌체험장 △감태가공센터 △해상낚시터 △나루터주막 등을 조성한다.

안면읍 창기7리의 ‘어울림마을사업(2021~2025)’은 △커뮤니티케어홈 △굴ㆍ바지락 공동작업장 현대화 △굴ㆍ바지락 가공공장 △귀어인을 위한 ‘마을 사랑방’ 등 원주민과 귀어인의 상생사업이 추진된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찾아가는 읍ㆍ면대학 △마을대학 △마을 맞춤형교육 △마을탐험대 등의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한다.

가세로 군수는 “4년 연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원주민과 귀어ㆍ귀농ㆍ귀촌인들이 더불어 잘 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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