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 청산면 지전리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청산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섰다.

지상 2층(295.63㎡) 규모로 지어진 센터는 청산·청성지역 아동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2018년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지역아동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센터 건립 단계부터 지역 아동과 주민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했다.

군은 지전리 청산보건지소를 철거, 센터 용지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으로 따낸 4억원과 군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센터는 아동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뛰어넘어 국가나 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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