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 '옥화 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이 오는 8월 말 완공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청석 수변공원∼옥화대의 어진 바람길(5.6㎞), 옥화대∼금관숲 캠핑장의 꽃 바람길(5.2㎞), 금관숲 캠핑장∼어암리의 신선 바람길(4㎞) 등 14.8㎞에 관광길을 조성했다.

징검다리와 데크 로드, 작은 돌다리 등이 설치됐고 달천 변과 마을 길, 들길을 거닐며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 '옥화 9경'의 비경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시는 관광길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전통 공예촌 복합 문화 산업단지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개발로 추진되는 한국 전통 공예촌은 사업비 2746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30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미원면 일대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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