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후반기 청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택(사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김기동(사진)‧최충진(사진) 의원이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후반기 의장은 전반기 의장 임기 만료 5일전까지 선출해야 한다.

이에 시의회는 오는 22~30일 열리는 1차 정례회 기간인 25일께 의장을 선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25석, 미래통합당 13석, 정의당 1석으로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을, 통합당이 부의장을 맡게 된다. 부의장은 박정희(3선) 의원이 유력하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달 중순쯤 의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동
김기동

 

김기동(4선) 의원은 3명의 후보 중 선수가 가장 앞선다.

청주·청원 통합 1대 시의회 부의장을 맡으며 무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다선 의원이 의장을 맡는 것이 ‘미덕’이라는 여론도 있지만, 현재로썬 지지기반을 가늠하긴 어려운 상태다.

김성택
김성택

 

김성택(3선) 의원은 역대 의장 후보 중 처음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진 의원이지만, 소장파로 통하는 김 의원은 젊은 패기를 앞세워 소신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충진
최충진

 

최충진(3선) 의원도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동료 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최 의원은 노련한 의정활동이 강점이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지지기반을 쌓은 최 의원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에게도 얼굴이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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