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양교육원, 보령해양경찰서 등 5개 기관과 협약

3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서 성대훈(왼쪽) 서장과 권혁건 충북해양교육원장이 교육 관련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해양교육원(원장 권혁건)은 3일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 대회의실에서 보령해양경찰서 등 5개 지역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해양교육원은 다양한 해양체험을 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해 충남 보령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보령해양경찰서와 처음 맺은 업무협약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 해양 경비 함정 공개 견학, 해양파출소 견학 등의 체험 활동을 제공 받는다.

이날 보령해양경찰서를 비롯한 짚트랙코리아(주), 대천카트, 군헌갯벌체험장, 보령해상관광유람선과 협약으로 충북해양교육원은 협약 기관의 시설 사용과 프로그램 협력, 학생과 교육 가족 시설 이용료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해양교육원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청소년과 교직원에게 다양한 해양체험과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2003년 임해수련시설(충남 보령)을 준공했으며, 2019년 8만9000명(제주분원 포함)의 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했다.

권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다가 없는 충북 학생과 교직원에게 바다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인식 변화, 진로직업 분야에서 생소했던 바다 관련 직업 등을 탐구할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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