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11억원 확보… 박정현 부여군수 “주민 정주여건 개선·원예 농가 생산 증대 기대”

박정현 부여군수가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추진을 위해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이 미래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부여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이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 됐다. 이에따라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부여 반산지구 농촌용수제계개편사업이 돌파구가 열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자구책으로 부족한 농업용수를 지하수 관정 개발을 통해 해결해 왔으나 지하수 고갈에따른 반산지구 농업용수 태부족 현상 해결은 지역 현안사업으로 지적돼 왔던 것.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 4월부터 중앙부처 등 관련 주요기관 등을 방문하며해당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건의해 결국 신규예산으로 올 정부 본예산에 기본조사 용역비 3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박 군수는 지난 5월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진석 의원 등을 직접 면담, 반산지구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함으로서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5년간 총사업비 411억원이 투입해 양수장 5개소, 용수로 24km, 송수로 8.4km를 신설 보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규암, 은산면 일대 원예특작 농가들에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로 생산・재배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건천화가 진행된 은산천 일대에 유지용수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 군수는 “전국 최고의 수박, 딸기, 멜론 등 원예특화 작물 생산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며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침수피해 항구대책 마련도 국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사업 추진의지를 밝혔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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