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종합물류단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물류·유통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남대전종합물류단지를 대상으로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교통성·경관성 등을 검토한 뒤 지구단위계획(안)을 작성해 입주업체 의견청취와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전에는 현재 대전종합물류단지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두 곳에 4개의 대규모 택배업체를 포함 160개 업체가 입점·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 국내 굴지의 e-커머스업체 입점이 확정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재정비 용역을 통해 입주업체들이 원활하게 유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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