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공개한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건양대병원 전경.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4일 공개한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에서 처음 시행한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환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부분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으로 구성됐다.

병원측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과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 통증점수 측정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등 총 13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춘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안전한 마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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