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서 심야에 부모의 차량을 무면허로 몰던 중학생 4명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중학생 A(16)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새벽 4시께 무면허 상태로 몰래 부모의 차량타고 으로 흥덕구 가경동에서 상당구 분평동까지 운전했다. 당시 차량에는 A군 외에도 또래 남학생 1명과 여학생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여자친구인 B(16)양의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해 새벽에 10여 분이 넘는 추격전 끝에 이들은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과 주차장 차단기, 순찰차 등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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