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충혼탑에 분향하고 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은 6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읍 매천리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훈가족 위안행사 등이 취소됐으며, 생활속 거리두기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아래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사랑과 호국·보훈 의식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충일인 이날 관내 주요 도로변에 조기를 게양해 군민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드높였으며, 호국·보훈 의식을 담은 현수막을 각 읍·면의 주요 게시대에 게시해 이달 말까지‘호국·보훈의 달’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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