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팀에 간식·상장 담긴 배달통 전달

박정식(사진 오른쪽 세 번째) 충주시청 노조위원장과 조길형(오른쪽 네 번째) 시장이 간식과 상장을 담은 칭찬 행복배달통을 이성원(왼쪽 두 번째) TF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청공무원노조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팀을 선정,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7대 시청공무원노조의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직장 내 직원 간 협업과 격려 등 긍정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직원들이 칭찬 분야와 직종을 가리지 않고 다른 직원 미담을 내부망에 올려 칭찬하거나 칭찬하고 싶은 직원이나 팀을 노조에 추천하면, 노사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주인공을 매달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팀과 직원에게는 1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선물과 간식, 상장 등을 노사 대표로부터 받게 된다.

칭찬 행복배달통 첫 주인공은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구성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팀이 선정됐다.

TF팀은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대응으로 공직사회 내부에서 칭찬을 받아 첫 번째 행복배달통 선정 영예를 안았다.

TF팀의 노력으로 시는 6월 3일 기준 전체 재난지원금 대상인 9만155가구 가운데 9만3845가구가 587억원을 수령, 지급률 97.6%를 기록했다.

박정식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칭찬문화 확산을 통해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대 충주시청공무원노조는 올해 초 55명의 임원을 구성한 뒤 ‘행동하는 실천노조, 소통하는 열린 노조’를 기치로 조합원 권익 신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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