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체육부가 대한체육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대 체육부는 ‘2020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 대전·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1억1245만원을 지원받았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가운데 대학을 대표해 출전하는 운동부의 일정 정원을 유지하는 대학에 지원되고 있는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은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어 심사위원회 심의와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는 대학운동부 육성 지원, 대학경쟁력 제고, 대학 스포츠 정상화 자정 노력 강화에 사용되며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청주대 체육부는 축구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탁구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9 U리그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한 축구와 2019 추계전국유도연맹전 단체전 우승의 유도 종목 등에서 우수한 입상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종만 체육교육학과장은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각 종목별 선수들이 더욱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사와 전통의 청주대 체육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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