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농협 수박 선별 작업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의 명물, 시원한 수박 맛보세요”

진천군은 우리나라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덕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는 지난 3일 덕산 꿀 수박의 첫 공동출하 시작했고, 이월농협은 8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출하는 겨울 기온이 평년 보다 높아 지난해 보다 4일 정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라는 게 7일 군의 설명이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공동출하식은 축소 진행됐으며 덕산농협은 지난해 매출액 75억원에서 10% 상향한 83억원 매출을 목표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광진 군 축산유통과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역 농가들이 수박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가주들의 정성으로 품질 좋은 수박이 생산될 수 있었다”며 “군에서도 농협과 협의해 대도시 마트에서도 진천군 수박이 판매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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