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파출소 청원, ‘四時사천(동) 비대면 맛보기 클래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四時사천(동) 비대면 맛보기 클래스’를 연다.

맛보기 클래스는 △수제 비누 △스티치 자수 보자기 △페이퍼아트 캘리그라피 △아로마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 4개 강좌다. 재료비 1만원만 부담하면 4개 강좌를 모두 들을 수 있다.

강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교육 자료가 담긴 4개의 제작 키트를 수강생에게 제공하고 수강생은 강좌별 비대면 수업 일정에 열리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강사와 질의응답하며 클래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7월 6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문화파출소 청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7월 7일에 제작키트가 제공된다.

당초 ‘문화파출소 청원’은 올해 계절별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면 중단됐다.

문화파출소 청원 관계자는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잃게 된 지역주민을 위해 비대면이지만 맛보기 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수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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