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은 신선한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오는 13일까지 초ㆍ중ㆍ고 학생 가정 4753가구에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코로나19로 개학연기와 학교 등교일수 축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미사용 학교 무상급식비 예산을 활용해 추진된다.

꾸러미는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쌀 2kg과 △당근 △감자 △양파 등 친환경 농산물, △고춧가루 △소금 △김 △멸치액젓 등 모두 8개 품목(3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산물 생산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