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00여명, 행정·사무업무 보조 등 업무지원

제천시가 7월 대학생 하계 학생근로활동 250여 명과 8월 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등 모두 500여명의 역대 최대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대학생 하계근로활동 현장 직무교육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사회의 활력소가 될 대학생들이 최근 본격 하계 근로활동에 나섰다.

제천시에 따르면 7월 추진하는 하계 학생근로활동 2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로활동에 들어갔다.

8월 시작되는 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를 포함하면 이번 하계 근로인원은 역대 최다인원인 500여 명이다.

참여자들은 8월 말까지 1일 5시간씩 20일에 걸쳐 시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업무는 행정·사무업무 보조부터 기록물 정리, 행사지원, 제초작업,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등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 극복과 동시에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행정기관에서의 직무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학비마련으로 가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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