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당·우성면과 신관동 일대 알밤한우지구 추진

공주시 알밤한우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공모사업 현장실사가 최근 산성시장과 월미농공단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알밤한우가 석쇠에서 익고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알밤한우에 대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한 가운데 최근 산성시장과 월미농공단지 일원에서 현장실사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실사에는 이존관 부시장과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조합장, 문금자 공주생명과학고 교장, 산성시장 상인회 이상욱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4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는 공주알밤한우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참여,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를 포함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이존관 부시장은 “알밤한우는 지난 2년간 지구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초를 다졌고, 이제는 지구조성 사업으로 더 큰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된 공주시를 반드시 선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은승 조합장은 “알밤한우 산업의 알찬도약과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구조성사업에 꼭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가 조성하는 알밤한우 산업지구 대상지는 의당면, 우성면, 신관동, 웅진동 으로 한우사육과 가공, 유통 및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한우사업벨트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밤한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3차 관문인 발표심사는 오는 15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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