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성주류화정책참여단’ 출범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 지역 젠더전문가와 여성단체의 추천을 받은 활동가 17명이 참여하는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이 출범했다.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2018~2019년에는 ‘충청북도 및 11개 시‧군 의회의 성인지 감수성 모니터’를 위해 의회 의사록을 분석했다.

올해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을 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성별영향평가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사전에 점검해 정책개선안을 제안함으로써 그동안 정부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차별적인 요소를 개선,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지난 17일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을 출범하고 워크숍을 열었다. 7~9월에는 정책개선 이행점검 모니터링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10월에 정책세미나를 통해 활동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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