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에가 폭우로 고립된 '선촌서당'에서 요구조자들을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53)씨가 운영하는 ‘선촌서당’이 폭우로 고립됐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진천군 문백면 선촌서당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고무보트를 이용, 이 서당 교육장 김 씨 등 성인 4명과 어린이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진천군은 이들을 청소년수련원에 수용했다.

김 씨는 2013년 이곳에 선촌서당을 건립, 청소년들의 전통 배례법, 효 사상, 사자소학, 명심보감, 판소리, 민요, 다도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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