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대상자, 분변잠혈검사 받을 것 당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국가암 검진사업과 암환자의료비 지원 및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보험료기준(2019년 11월) 직장 9만 4000원, 지역 9만 7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건강보험가입자들이며 검진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이 대상이며 전국 검진지정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만 50세 이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분변은 각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비치된 분변통을 이용해 검진 받는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험료 기준(2020년1월) 직장 10만원 이하, 지역 9만 7000원 이하의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만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3년 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미수검자는 암환자의료비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하반기 코로나 바이러스 재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수검자가 몰릴 경우 검진하기 힘들 수 있다”며 “미 수검자는 꼭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여름휴가철에 꼭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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