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 및 항균소재 기반 도어록 개발 관련 협력

송성면(오른쪽) 푸시풀시스템 대표와 최관영 퀀텀바이오닉스 대표가 항바이러스 항균소재 도어록 개발을 위한 mou체결을 하고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구리합금 나노소재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 개발 전문기업 ㈜퀀텀바이오닉스(대표 최관영)와 도어록 전문기업 ㈜푸시풀시스템(대표 송성면)은 항바이러스 및 항균소재 기반 도어록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체결했다.



㈜퀀텀바이오닉스는 구리합금 소재의 양자역학적인 특성을 이용한 항바이러스제, 항균제 및 응용제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퀀텀바이오닉스의 구리합금 소재는 펜더믹으로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펠라인 칼리시(노로바이러스의 일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내성이 강한 MRSA, 폐렴균 등 슈퍼박테리아에도 높은 살균 효과를 나타내어 마스크 필터, 세정제 및 항바이러스제로 주목받고 있다.



㈜푸시풀시스템은 ‘바바(BaBa)’ 도어록‘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K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금상(산업자원부 장관상) 2회, 서울 국제발명대전 금상,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 금상, 미국 피츠버그 발명 및 신기술전 금상,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전 금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2017 우수상표, 디자인권 공모전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BaBa’ 브랜드 도어록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리합금 소재에 기반한 도어록 제작 방안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 도어록 제작 ▲항바이러스 및 항균 도어록 마케팅 협력 등으로 현재 팬더믹을 일으킨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향후 인플루엔자, 로타 바이러스 등 인류를 위협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와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대책 제품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관영 ㈜퀀텀바이오닉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합금 소재를 디지털 도어록 제품에 적용하여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를 통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스마트폰 및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과 벽지, 윈도우 필름, 의류, 신발, 스마트팜, 자동차 등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바이러스와 슈퍼박테리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성면 ㈜푸시풀시스템 대표는 “세계 최초로 문 흔들림 방지 장치와 영구자석을 이용한 돌출 래치 없는 도어록 장치 등의 독보적인 기술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한 항바이러스 항슈퍼박테리아 소재기술과의 융합으로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를 통한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은 물론 도어록 시장의 신기술 선점과 점유율 확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식재산의 가치를 높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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