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박물관 전경.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 박물관이 ‘2020 Museum Week(박물관·미술관 주간)’를 맞아 VR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박람회를 개최, 오는 23일까지 박물관을 상시 개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 앞장선다.

이번 온라인교육박람회는 충북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우수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박물관은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인 충북대박물관 온라인전시관(VR) 3D안경 만들기 체험, 구석기시대 여행 온라인 퀴즈풀기 등 우리의 선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에서 주관하는 ‘Let’s go Museum 레고 뮤지엄 드로잉 콘테스트’에도 함께한다.

특히 충북대 박물관은 메타포트를 이용해 상설전시실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충북대학교박물관 전시실 VR체험을 신청한 사람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온라인전시관 제작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VR제작 키트를 활용해 충북대학교 박물관 VR전시를 관람하고 퀴즈를 풀고난 후 VR키트와 퀴즈 결과를 인증하면 오는 23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VR 제작키트 신청은 e-메일(cbnumuseum@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2020 Museum Week’는 세계박물관의 날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4~23일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미술관(Museums fo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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