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문화예술 메카로 자리매김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음악창작소 스튜디오에서 음반제작을 위한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음악창작소가 개관 4주년을 앞두고 적극적인 시설홍보와 마케팅으로 외지 음악인과 음악 관련 대학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창작소에 따르면 현재 도내 유일한 지자체 운영 녹음시설인 창작소 스튜디오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 시설과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충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과 음악인들에게 녹음·믹싱과 마스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1’을 통해 서울과 경기, 충북 등 음악 관련 대학을 중심으로 시설홍보와 협업을 진행, 음악창작소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또 충북문화재단과 청주 문화충동, 천안 재즈 홀릭, 대전 Kim’s Trio, 충주교육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를 비롯해 지역 뮤지션들이 녹음과 시설이용 예약을 마쳤다.

아울러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뮤지트 아카데미’와 뮤지션 발굴‧육성사업 전국대학생밴드경연대회, 음반제작 지원사업 ‘마이크를 잡아라’, 기획공연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2’ 등 다양한 사업을 앞두고 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사업마다 각 분야 음악인을 발굴하고 관련 대학과 협업을 통해 충주음악창작소가 충주의 또 다른 문화예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음악창작소가 진행하는 아카데미와 각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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