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영화제 정체성 확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북문화재단이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를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네이밍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화제 네이밍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The sprit of martial arts, ignite with a film)’는 인간과 자연, 평화와 화합, 자아 완성을 추구하는 무예 정신이 무예 영화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영화로 발화될 것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영화제 슬로건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무예를 기반으로 고전 명작 소개와 재발견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네이밍은 무예 액션 영화를 만드는 많은 영화인이 참여하고 싶고 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관객들이 찾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맡은 청주대 연극영화과 김윤식 교수 제안과 의지를 담았다.

앞서 영화제 사전홍보로 진행된 대국민 슬로건 공모에 선정된 10개 작품은 향후 배너기 삽입과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사진) 수석프로그래머는 “최근 영국 파이팅 스피릿 영화제와 프랑스 세계 무예 영화제 등 무예 액션 장르 해외 국제영화제들과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에 미공개된 다수 무예 액션 영화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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