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성남시 최호우씨 차지, 시상금과 가수인증서 수상

24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모든 일정은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전환, 무관중(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열린 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최호우(32‧경기 성남)씨가 대상을 차지해 700만원의 시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모든 일정은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전환, 무관중(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했다. 또 청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국에 소개됐다.

금상은 박상현(31‧경북 구미)씨, 은상 신소이(여‧25‧서울)씨, 동상 조혜린(여‧31‧경기 시흥)씨, 인기상은 이승환(40‧대전)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축제,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으로나마 박달가요제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내년 제천박달가요제는 비대면 가요제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숨쉬고 호흡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연호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은 “권위 있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박달가요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4회 제천박달가요제 녹화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에 CJB채널에 편성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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