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2일에 치러진 2020년도 제2회 중ㆍ고졸 검정고시에서 진천지역 청소년 22명의 응시자 중 2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꿈드림’에선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 학생들에게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1대1 맞춤 학습 △진로지원 멘토링 △교재 및 원서접수 지원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90.9%의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P양(17세)은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했다면 힘들었을텐데, 꿈드림 멘토 선생님들 지원으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좋은 결과를 낳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입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입시설명회 등 대학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1학년도 검정고시 대비반 청소년도 모집 중이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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