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사진)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66회 백제문화제 3일째인 28일 부여 부소산성 삼충사에서 삼충제가 봉행됐다. 삼충제는 백제문화제가 처음 개최된 1955년 당시 백마강에서 치러진 수륙대제와 더불어 시작한 전통제례다. 백제문화제 9개 제・불전 중 수륙대제와 함께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행사는 부여청년회의소에서 맡아 주관하며 백제문화제 때마다 제향을 통해 백제 말기의 3충신 성충, 흥수, 계백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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