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관 설치로 오송역의 상징성과 행사의 명맥유지

오송역 2층 엑스포 홍보관에서도 엑스포 관람 가능.
오송역 2층 엑스포 홍보관에서도 엑스포 관람 가능.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오송역사에도 엑스포 홍보관인 K-뷰티관을 설치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는 ‘K-뷰티 오송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행사가 온라인으로 바뀜에 따라 그동안 오송역의 상징성과 행사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오송역사 2층에 30평 규모로 홍보관을 설치․전시하기로 했다.

K-뷰티관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3D 가상전시로 디자인된 K-뷰티관을 그대로 재현해 설치한다.

△K-뷰티를 선도하는 충북 △K-뷰티 클러스터 최적지 충북 △천연물산업의 중심 충북 △K-뷰티 산업의 주역 충북 대표․스타기업 4개 부분으로 나눠 담아 충북 화장품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판매 공간은 이번 온라인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 중 100개사의 대표 주력 제품 100개를 전시하고 전시상품에 자사 판매몰로 연결되는 QR코드 또는 업체 연락처를 부착해 비대면 판매도 실시한다.

오송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생명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질변관리청 등 6대 국책기관과 250여개의 화장품·뷰티·바이오기업·연구소와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청주전시관과 화장품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화장품․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지로서 세계의 중심지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정호 화장품천연물과장은 “오송역을 이용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오송역사나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K-뷰티관을 즐겁게 관람하길 바란다”며 “K-뷰티의 진원지 충북의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의지와 전망을 전국적으로 알려 오송·오창을 K-뷰티 클러스터 조성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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