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수필가 <다시, 봄> 출간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시인이자 수필가인 김민정 수필가가 신작 45편을 엮은 두 번째 수필집 <다시, 봄>을 펴냈다.

이 책은 1부 조우, 2부 잡히지 않는 것들, 3부 마지막 잎새, 4부 내 마음의 명소, 5부 다시, 봄 등 모두 5부로 구성됐다.

김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은 독자들과의 두 번째 만남, 먼저 간 남편과의 영적인 만남, 지난날을 되돌아 봄, 또 글을 쓰며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오경자 한국수필문학가협회장은 “치밀한 구성으로 체험과 현재의 감회를 한 줄에 구슬 꿰듯 엮어 나간 구성의 솜씨가 탁월하다”며 “아픈 과거를 슬픔으로 마감하지 않고 희망으로 바꾸는 신선한 충격을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평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수필가는 수필춘추를 통해 수필, 문학미디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전 여백회 회장으로 지역 문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청주 여백회, 충북도시인협회, 청주문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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