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신 취재부 차장 / 금산지역 담당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남해마늘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
양 연구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생애전환기(갱년기)에 있는 중장년층을 핵심 소비계층으로 흑마늘과 흑삼의 효능검증 및 제품화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양 연구기관은 지난해부터 의회 간 교류를 산업활성화로 확대하고자 하는 양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지자체연구소를 통한 지역특화자원의 부가가치 확대 연구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공동연구를 개시하였다.
주요 연구테마는 흑마늘 추출, 농축 조건 및 흑삼의 제조공정 표준화를 기초로 하여 흑마늘과 흑삼, 이 두 소재를 혼합한 원료의 항산화, 항염증, 골다공증 활성, 남성 갱년기 증상의 개선을 목표로 한 활성을 세포와 실험동물 수준에서의 검증 후 이를 직접 제품화까지 연결하는 통합개발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즐거운 활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지이락’제품 1종을 선보인데 이어 금년에는 개발된 제품들을 통해 ‘오늘부터 새롭게 청춘이다’라는 컨셉의 지이락 ‘청’, ‘춘’ 등 시제품 총 3종을 개발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주 소비층을 중장년층으로 설정하여 기획된 제품으로, 새로운 제형의 제품보다는 기존의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환 시제품을 따로 만들어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기로 하였다.
양 연구소는 내년에도 40~50대 생애전환기 이후 나타나는 골다공증, 혈액순환장애 등 각종 대사성질환에 대한 인삼과 마늘의 효능 검증을 통해 지역의 대표 특화소재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유관기업들에게 사업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어 귀추가주목되고,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연구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금산 김현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