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정초, 베트남·중국·일본·몽골 등 인근 국가 문화 이해 교육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봉정초(교장 이옥순)는 30일~12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중국·일본·몽골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이번 교육·체험은 충북도교육청에서 다문화 사회·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봉정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각 학급에 2시간씩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국·일본·베트남·몽골 출신의 다문화 교육강사가 학년 아동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한 학생은 “우리와 가까운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놀이를 해 보니까 즐거웠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인근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학생들이 넓은 시각을 기르고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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