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10편 동화 유튜브 통해 공개

충북여성재단이 제작한 유튜부 영상 ‘함께 읽어요, 모두를 위한 성평등 동화책’ 예고편 썸네일.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여성재단은 도민 누구나 성평등의 가치를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읽어요, 모두를 위한 성평등 동화책’ 영상을 공개했다.

충북여성재단은 3일부터 충북여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편의 성평등 동화책 관련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여성청년농업인, 성평등 전문강사, 남성, 시니어, 동네책방 운영자 등 다양한 경험과 직업을 가진 도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안재은 촌스런 대표,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 소장, 황무희 수선소 소장, 장지연 무신서재 대표, 오혜자 초롱이네 도서관 관장, 최강윤 대학원생, 이정옥 문의에서 대표, 정은하 충북여성재단 성평등 전문 강사, 김은애 청년활동가, 정이숙 대단한어린이집 원장이다.

현재 안재은 촌스런 대표의 영상이 공개됐고 16일까지 매일 1편씩 송출한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참여자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좀 더 친근하고 재밌는 10권의 성평등 동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과 남성,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도민 모두가 성평등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충북여성재단은 성평등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성평등 이야기 전문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6일에는 ‘성평등, 예술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오한숙희 (사)누구나 이사장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오한숙희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시니어, 결혼이주여성 등 소수자와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또 성평등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예술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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