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개최, 우수 아이디어 시상과 전문가 강연 이어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블록체인산업 활성화의 장 마련.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블록체인산업 활성화의 장 마련.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2020년 충북 블록체인 산업활성화 컨퍼런스’가 지난 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ʻ충북 블록체인 산업활성화ʼ를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충북 블록체인 산업활성화 컨퍼런스는 주관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전후 촬영장 소독, 참석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2m) 등 방역조치를 준수했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최소한 인원으로 제한했다.

1부 행사에선 블록체인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5팀(△대상: 전산화된 블록체인 기반 항공기 일지 △최우수상: 카카오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정용 IoT 실내 자전거 △우수상: 블록체인 기반 차량용 IoT 서비스 플랫폼 구축 △우수상: 부킹(부동산왕) △우수상: 블록체인 기반 V2G 에너지 거래 시스템)에게 총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2부 행사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방향 특강, P2P 분산거래 플랫폼 구축 및 현지 실증 사업설명회, 블록체인 스타트업 현황 특강, 블록체인 서비스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시 및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ʺ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블록체인이 가져올 역할과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라며 ʺ전국 최초로 설립된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에 힘써 지역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ʺ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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