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와 충남도가 국내 우량기업 6개사와 합동 MOU를 체결하고 1425억원에 달하는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최근 연세유업(대표 김득수), 브이사이더홀딩스(대표 김효진), 에프엔에스테크(대표 김팔곤), 삼원(대표 문강현), 에이엠티(대표 김두철), 에이텍솔루션(대표 박병호) 6개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우유와 두유 등 음료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연세유업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멸균음료시장 공략과 발효유 판매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연세우유는 아산공장 내 5500㎡에 565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30명을 고용한다.

㈜브이사이더홀딩스는 아산 호서벤쳐밸리 내 2096㎡에 100억원을 투자해 KF94 마스크를 생산한다. 고용효과는 200명 이다.

아산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인 에프엔에스테크(주)는 반도체 제조용기계 제조기업으로, 대량 양산화되는 AMOLED디스플레이의 필수소재인 OLED Mask 제조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이를위해 아산 디지털일반산업단지 1만2385㎡에 190억원을 투자해 제4공장을 신설하고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원은 음봉면 산동리 입주한 알루미늄 플럭스 코팅제 등 제조 기어이다.

아산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 2936㎡에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

㈜에이엠티는 음봉면 산동리에 입주한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제조 기업으로, 2021년부터 반도체 장비 및 인프라 신규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설비 확장을 위해 아산 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 1만3224㎡에 21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삼성과 SK 하이닉스 협력사인 ㈜에이텍솔루션(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는 웨이퍼 등 반도체 부품 제조 업체로, 아산시 인주일반산업단지(1공구) 9888㎡에 330억원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신규채용 규모는 40명이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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