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량중에 구축된 미래형 온라인스튜디오 실감형 VR콘텐츠.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에 구축된 온라인스튜디오의 실감형 VR 콘텐츠를 제작·제공했다.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는 청주 내곡초와 율량중, 충북공고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범학교에는 학교 급별로 특색 있게 구축한 온라인스튜디오에 마련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방문·견학을 요청한 도내 학교와 기관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해왔다.

이번에 제작한 온라인스튜디오의 실감형 VR 콘텐츠는 원격교육 시범학교의 온라인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온라인스튜디오 구축 아이디어가 필요한 학교와 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시범학교 온라인스튜디오의 시설과 자세한 설명을 다각촬영 캠코더를 활용해 제작한 360도 실감형 콘텐츠로, 현재 유튜브 충북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TV 채널에 게시해 활용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감형 VR 콘텐츠 제공으로 온라인스튜디오 신규 구축 희망 학교나 기관에 안전하고 신속한 아이디어 획득을 지원해 향후 온라인스튜디오 보급과 활용성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감성 NEWSPACE 사업 등 다양한 공간혁신 사업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확대·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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