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동(오른쪽 두 번째) 본부장이 30년째 농협충북본부 임직원들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유성호(세 번째) 조리장에게 액자와 꽃다발 등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지난 5일 ‘농심農心은 밥심’이란 사명감으로 30년째 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유영호(66) 조리장에 대한 감사행사를 가졌다.

염기동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유 조리장의 인터뷰기사 내용이 담긴 대형액자와 꽃다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5성급) 숙박권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91년부터 한 결 같이 정갈하고 맛깔난 음식을 선보인 유 조리장은 지역본부 구내식당을 이른바 ‘성화동 맛집’으로 등극시킨 장본인이다.

유영호 조리장은 “그저 동료들과 함께 제 할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맛있는 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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