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소년들의 농업·농촌 관련 직업과 진로선택의 다양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센터는 지난 3일 농업회관에서 공주진로직업체험센터와 지역사회 기반 진로교육 및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오늘날 농업·농촌분야의 직업과 진로는 논밭 작물만 재배하던 과거 단순 개념과 다르다”며 “다원적 기능과 공익가치는 물론 농촌의 어메니티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 융복합, 농산물의 2차가공, 유통, 전통음식의 개발과 전파, 농가레스토랑 경영, 체험관광 등 무한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중심 교과 선택제 등을 통해서도 농업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는게 요즘의 추세"라며 “청소년기부터 선제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속의 미래 농업인을 발굴 육성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진로교육 및 현장 체험활동 운영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상호권익 증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과 홍보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학생들의 농업·농촌 분야 직업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농촌 지킴이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